제이파크리조트 혹은 제이파크호텔을 예약할 때, 조식팩이나 하프보드, 풀보드로 구매하셨다면 조식은 매일 이용가능하다는 사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만 12세 이하는 두 명까지 무료요금이니, 가족단위가 제이파크에는 정말로 많습니다. 아침뷔페를 이용하지 않고 도시락으로 이용이 가능한 사실과 하프보드와 풀보드를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한 팁과 그 외의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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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전글에서 제이파크의 풀보드와 하프보드의 포함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히 써놓았기 때문에, 내용을 확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부 자유여행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 중에 이번글을 그 아홉번째 글입니다. 혹시 전체적으로 정보를 얻어가시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전체글의 순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권 재발급할 때, 굳이 여러차례 주민센터등을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부터, 세부의 여행지 예약을 싸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목 차
9. 제이파크리조트 활용 실전 편
9-1. 아침조식이 포함이라면, 이렇게 먹으면 고수
9-2. 석식뷔페가 포함이라면, ㅇㅇ요일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구매하지 마세요.
9-3. 수영장 썬베드,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9-4. 카바나 포함구매자라면, 절대로 느긋하면 안 되는 이유
9-1. 아침조식이 포함이라면, 이렇게 먹으면 고수
아침조식은 시간은 오전 10시까지로 되어 있습니다만, 아침을 먹고 있으면, 10시에 오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거의 대부분의 숙박객들은 조식팩으로 여행을 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풀장이나, 내부 시설은 하루종일 그렇게 붐비지 않는데, 아침 조식을 먹을 때에는 정말로 시장바닥이 여기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립니다.
4일을 묵으면서, 하루정도를 빼고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아침에 입구에서 10분 정도 기다렸던 적도 있습니다. 비성수기임에도 그정도였으니, 성수기에는 조금 빠르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하지만 미리 아침을 드시라는 것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지 않습니다. 아침에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거나, 아침잠이 많으신 분들은 미리 숙소의 "0"번을 눌러서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플리즈 인스티드 오브 모닝 뷔페, 깁미 마이 브랙퍼스트 투 마이 룸" 정도로 얘기하시면 30분 이내로 가져다줍니다. 1달러나 50페소 정도의 팁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조식은 룸서비스로 받아 드셔도 된다는 점입니다.
9-2. 석식뷔페가 포함이라면, ㅇㅇ요일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구매하지 마세요.
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 얘기입니다. 어떻게 평일의 석식뷔페가 조식뷔페보다 더 품질이 구릴 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맥주도 한번은 공짜이지만, 두 번째부터는 돈을 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프보드인 경우에는 아이들 석식도 지불해야 합니다. 조식은 공짜로 주는데 말이죠. 석식을 제대로 드시기 위해서는 주말을 껴서 가셔야 합니다. 평일에는 모든 코너가 열려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식보다 안 좋은 석식은 저도 처음 먹어 봤습니다.
게다가 석식의 대부분은 고기류로 서빙되어 있습니다. 고기류 또한 아침 조식뷔페에서 먹는 것으로 대부분 이뤄져 있습니다. 조식은 만12세 아이들 2명까지 공짜이기도 하고 사람도 많은데도 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석식은 주말 뷔페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사람도 적고 비성수기에는 아예 열리지 않아서 야외에 열리기도 하는데요. 차라리 야외에 열릴 때에는 무대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이 껴있지 않으면 저녁이 포함된 하프보드나 풀보드를 구매하시는 것을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9-3. 수영장 썬베드,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오션뷰이기도 하고 아침에 좀 일찍일어나는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밑을 내려다보면 썬베드에 거의 모든 수건이 걸려있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기 전에 사람들이 선베드에 타월을 빌려서 자리를 맡아놓는다는 겁니다. 거의 대부분이 한국사람입니다. 게다가 하나씩 맡아 놓는 게 아니라, 2명이면 2개 4명이면 4개를 맡아놓아 타인이 활용할 수 없게 합니다. 이렇게 맡을 수 있는 건 썬베드가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성수기때 썬베드를 제대로 이용하고 싶다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풀장 옆에 있는 카운터에 가서 타월을 미리 받아 썬베드에 걸쳐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양심껏 사람이 많아 보인다면, 한 개정도만 미리 걸쳐놓으시기 바랍니다. 함께 활용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만 안 좋아질 수밖에 없어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9-4. 카바나 포함구매자라면, 절대로 느긋하면 안 되는 이유
저는 카바나팩 4시간을 따로 46,000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당연히 유료로 구매한 것이기에 언제라도 활용이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풀장옆 카운터에 한 시간에 한번씩 들락날락거렸지만,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카바나를 미리 구매하셨다면, 활용하시려면 아침 일찍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저는 5만 원가량을 그냥 허공으로 날렸습니다. 직원들이 예약하는 것은 안된다고 하면서, 몇 시에 와라 몇 시에 와라 했지만, 이걸 신경 쓰면서 노느라 더 스트레스였습니다.
오늘은 제이파크리조트 조식팩, 하프보드, 풀보드 식당 활용법 및 시설이용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카바나팩은 굳이 구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약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이기도 하구요. 어차피 4시간인데, 가족단위로 놀러 가면 썬베드로도 충분히 햇빛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명 정도 놀러 간다고 생각하면 카바나는 무조건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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